긴축 조절 가능성 보도에 환호한 미국..금리와 환율 큰 변동 없어..테슬라 강세 속 비트코인은 덤덤
-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미국 급등
- 희망고문이 될 가능성도 있어
- 비트코인,이더리움 덤덤한 흐름
- 미 금리 큰 변동 없어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0-22 11:42:20
미국 증시가 개장 직전 나온 월스트리트저널의 '긴축 속도조절'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급반전했고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 국체금리의 변동은 거의없었고 물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어 희망고문이 될 가능성도 있기에 더 지켜 볼 필요는 있다고 여겨진다. 넷플릭스가 급등했고 테슬라,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강세을 이끌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큰 변동 없이 4.219%에 거래되고 있고, 국제유가는 WTI가 강보합권을 보이며 배럴 당 84달러를, 원/달러 환율은 1.46원 내린 1429.13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27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7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145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58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0500원과 1060원, 662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2.3% 이상의 상승을 보여줬는데 금요일의 반등이 추세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근래 몇 달간 시장은 몇 차례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을 키웠다가, 치솟는 물가 지표를 확인한 뒤 다시 고꾸라지는 과정을 반복했다. 스냅의 주가 폭락이 있었으나 애플, 아마존닷컴, 테슬라, MS의 강세가 시장을 이끌었다. 큰 기대에 취하기 보다는 조금 더 침착하게 시장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미 증시의 강세가 반갑지만 11월 초 FOMC에서 다시금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분명히 아직은 기간 조정의 국면이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유혹되기 보다는 긴장과 신중함으로 금리, 유가, 달러 인덱스 등을 챙겨가며 좋은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추워진 날씨에 여러분의 건강과 성투를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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