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뇌경색 골든타임이 중요’ 즉시 진료받아야

뇌혈관이 갑자기 폐쇄됨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신경학적 이상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3-12-24 14:55:37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심장 질환의 유병률로 나이가 들수록 70대 이상에서 뇌경색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경색(I63)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2022년 기준 뇌경색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521,011명에서 70대가 30.1%인 156,729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29.4%의 153,358명, 60대가 25.1%인 30,751명 순이었다.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갑자기 폐쇄됨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뇌경색 발생 원인을 크게 분류하면 동맥경화증과 심인성 색전 2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의 검사 및 진단법으로는 신경학적 이상으로 뇌경색이 갑자기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 폐쇄된 뇌혈관을 확인하기 위한 뇌혈관 조영 CT를 촬영하거나, 손상된 뇌경색 부위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뇌 자기공명 영상 검사를 한다.

뇌경색 치료법 및 치료 시 주의사항으로는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하고 나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큰 혈관의 폐쇄가 확인되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및 동맥 내 혈전 제거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시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 뇌경색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뇌경색 기전에 따라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약물 치료를 한다.

뇌경색 예방법에는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이 위험 요인이며, 평소 이러한 원인이 있는 사람은 약물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위험 요인을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뇌경색이 한번 발병한 사람은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는 “뇌경색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며, 특히 뇌경색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심장 질환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70대 이상에서 뇌경색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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