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Life 재난안전119]낮은 안전의식과 미흡한 소방시설이 대형참사를 부른다!... 이송규 회장 출연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10-28 11:15:35
■ 방송 : KBS 재난방송 KBS Life ‘재난안전119’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기술사, 공학박사)이 27일 KBS Life 재난안전119에 출연해 1998년 부산 냉동창고 화재,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부산 냉동창고 화재 사고 당시 27명이 사망하고 16명 부상, 소방관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우레탄 발포 작업 중 발생했다. 이 당시 6~7층이 가장 사망자가 많았고 5~6층이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이 회장은 폴리우레탄 폼은 인화성 물질인데다가 당시 용접중이였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냉동창고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이유는 냉동창고는 밀폐된 공간이고, 신축 공사현장이기 때문에 대피하기 쉽지않다. 특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것이 스프링클러인데 당시 이곳은 공사 중인 곳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완료됐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으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산 냉동창고 화재 이후 우레탄을 사용하는데 불연성, 난연성을 사용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있으며, 공사 중에는 스프링클러 작동이 안되기 때문에 용접작업을 하면 안전관리자가 배치되도록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를 다뤘다. 당시 이 사고로 56명이 사망했다.
1999년 인천 인현동 호프 화재 참사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밀폐된 공간이였으며 탈출구가 전혀 없었고 스프링클러나 소화설비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지하1층에서는 노래방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었고 작업자가 담뱃불을 피워 불이 시작됐다. 스프링클러와 소화기 등 소화시설이 건물에 있으면 초기 화재가 되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나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결국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다중이용업소는 한사람에 의해서 모두가 재난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아야 되며 사업자들은 건축법 시행령, 소방시설법 등 규정을 준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 이후 개선된 점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스프링클러, 피난유도선, 피난기구와 노래방에는 음향자동차단기가 설치된 것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30초 안전챌린지에서 "지금 우리가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불이 옆집에서 났는지 등 어디서 났는지 확인해야 하며 그 다음에는 대피 방법으로 완강기로 탈출해야 될지, 대피계단으로 지상으로 갈 것인지, 옥상으로 갈 것인지 확인해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이동 중 절대 타면 안된다. 정지될 수 있다. 또, 연기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대피할때에는 물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뿐만 아니고 우리 전체가 질서있는 대피를 해야 빨리 대피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