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스공영차고지서 주차 중이던 전기버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14 11:13:44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오전 6시 51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버스공영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신고자들의 초기 자체 진화와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오전 7시 4분께 초기 진화가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차량의 배터리를 수조에 담그는 등 재발화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차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또는 전기계통의 이상으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버스는 배터리 화재 특성상 초기 진화 이후에도 재발화할 수 있어 지속적인 냉각과 감시가 필요하다. 특히 버스 차고지는 차량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주변 차량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충전시설과 주차구역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와 고전압 전기계통의 이상 징후가 발견된 차량은 운행과 충전을 중단한 뒤 전문 점검을 받도록 관리해야 한다. 차고지 관계자들은 전기차 화재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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