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앞바다 사흘새 18차례 지진 발생…안전문제 없나? 불안감 고조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3-04-26 11:10:50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1분41초 강원 동해 북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이다.
전날 오후 3시55분 동해 북동쪽 50㎞ 해역에서도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북위 37.86도, 동경 129.49로 같은 지역이며, 발생깊이는 33㎞였다. 25일 낮 12시2분50초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의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의 28㎞ 깊이에서 3.1규모의 지진이 났다.
이 해역에서는 23일 0시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후 사흘간 규모 2.0 미만 미소 지진까지 포함해 총 18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중첩되는 환태평양 조산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 영향권에 있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동남아에서 대만, 일본을 거쳐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미국 알래스카, 미 서부, 남미 해안,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아우르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이 지역은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 인도·호주판 등과 맞물리는 경계선라서 지진활동이 활발하다.
국내에선 규모 2 이상의 지진 발생횟수가 2010년 42건, 2015년 44건, 2016년 252건, 2017년 223건, 2018년 115건, 2019건 88건, 2020년 68건, 2021년 70건, 2022년 77건에 이른다.
2016년 9월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는 1978년 기상청이 지진 통보 업무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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