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SALIGO×김병만으로 커뮤니케이션 강화...‘화재 시 대피 UX’ 콘텐츠 순차 공개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03-17 15:05:08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DDD가 무동력 피난승강기 브랜드 SALIGO(살리고)의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DDD는 지난 16일 방송인 김병만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화재 대피 상황에서 발생하는 핵심 변수인 정전, 연기, 혼잡, 긴급 등을 전제로 한 ‘대피 UX(사용 경험)’ 기반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피 설비의 평가는 단순히 기술 스펙이나 설치 여부만으로 완료되지 않는다. 실제 비상 상황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하게 접근하며, 망설임 없이 작동할 수 있는지가 현장 적용성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즉, 하드웨어의 완성도뿐 아니라 사용자 이해도와 실행 가능성이 대피 설비의 실질적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DDD는 이번 협업을 통해 SALIGO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기존의 제품 소개 중심에서, 상황 대응형 사용자 경험 안내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는 사용자 행동 시퀀스(대피 판단 - 장치 접근 - 작동 – 탈출), 정전 상황 가정 행동 요령, 연기 및 혼잡 발생 시 질서·안전 가이드, 시설 관리자 교육용 체크리스트, 안내 표기 및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DDD는 건설사, 시공사, 설계사, 시설 운영 주체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도해·체험형 자료를 표준화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제품 공급 이후에도 현장 운영과 입주민 안내 과정까지 고려한 일종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해석할 수 있다.
DDD 관계자는 “대피 설비는 결국 사용자가 위기 순간에 ‘알아보고,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김병만 씨의 강점은 어려운 내용을 현장 언어로 바꾸고, 한 번에 핵심을 전달하는 데 있다. SALIGO 메시지를 ‘이해’에서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DDD는 SALIGO를 단순 제품이 아니라, 설치 이후 운영 단계까지 포괄하는 실전형 대피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김병만과 함께 현장형 시연 영상, 관리자용 체크리스트, 입주민 대상 안내 콘텐츠, 도면 및 설계 커뮤니케이션 연계 자료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