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 사고 저감 위해 K-사다리 지원

3개 사에 20개 지원, 추락방지 난간 전도 방지용 지지대 갖춰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3-11-14 11:09:21

 

▲사진 : 부산항만공사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항만공사가 협력업체의 근로자 추락 사고의 저감을 위해 사다리를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지난 9일, 고소작업이 잦은 협체 업체 3개사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인 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도중 발생하는 추락 및 전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이다.

K- 사다리는 회전형 상부 난간, 손잡이 겸용 중간 난간, 접이식 작업 발판으로 구성돼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전도 방지용 지지대인 능동형 아웃트 리거를 장착해 전도 저항성을 기존 이동형 사다리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 명이고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부산항만공사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K-사다리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PA 엄기용 재난안전실장은 “사다리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K-사다리 개발 소식을 접하고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근로자들이 사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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