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지역 대설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12-20 10:57:28

▲ 눈 오는 거리 모습(사진: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충청·전라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 적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전라 서해안 30cm 이상, 충남남부서해안·전남북서부 20cm 이상이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서부 5~15cm, 전북동부 3~10cm, 세종·충남내륙 3~8cm, 전남북동부 2~7cm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충남권(보령, 서천은 대설경보)과 전라권,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등 후속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하여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설 후순위 도로는 고립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차량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고, 적설취약구조물 등 붕괴 우려시 즉시 사전 대피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장시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와 적설취약구조물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도 차량 운전 시 평소보다 감속운행하며 안전운전해주시고,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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