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지적... 음료 무료 쿠폰 3장으로 교환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7-25 11:09:18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최근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내놓은 ‘서머 캐리백’에 대해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검출 문제 지적이 나타나 사측은 교환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한 익명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 밝힌 사람이 스타벅스가 ‘2022 서머 e-프리퀀시’ 이벤트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나왔다는 주장을 올렸다.
이에 스타벅스는 23일 서머 캐리백의 유해성 문제와 관련해 공지를 올려 “교환을 원하는 고객들은 내달 31일까지 매장에 방문하면 제조 음료 무료 쿠폰 3장으로 교환해 드리겠다”라고 안내했다.
교환은 음료 무료 쿠폰으로만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e-프리퀀시 증정품으로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사 측은 “이벤트가 종료돼 다른 종류의 e-프리퀀시 증정품으로 교환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해물질 검출 지적에 대해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라며 “당사가 자체적으로 국가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령상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CAS No. 50-00-0)는 무색에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물질이다.
노출 시 △코 세포 손상 △위염·위궤양 △피부 과민성 유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 시 구토, 설사 등 신체에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이에 환경부는 폼알데하이드를 유독물질 및 취급제한물질로 지정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100㎍/㎥ 이하로 규제하고 있으며, 침구류와 의류의 경우 직접 신체에 닿는 범위에 따라 수치 기준이 정해져 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