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접근 방식으로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양성필 원장

peopelsafe@peoplesafe.kr | 2026-08-18 10:53:23

 

[매일안전신문] 교통사고가 났을 때 겉으로 보기에는 분명히 멀쩡하지만, 어딘가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뚜렷한 외상이 없더라도 수일 내 목이나 허리의 통증, 두통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미세한 척추 틀어짐이나 인대 손상을 방치하면 만성적인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정밀한 영상검사와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X-ray 검사와 혈액검사를 비롯해 진통제, 수액 처방, 침, 추나, 도수치료 등의 의학·한의학적 검사와 치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먼저 침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약화된 근육은 강화해 균형을 이루도록 하면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어 한약 치료를 통해 통증과 어혈, 염증을 완화하고 진정과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초점을 맞춘 추나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MET 추나부터 비틀어진 골격을 바로잡는 스트러스 추나 등 환자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추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체외충격파와 운동치료, 도수치료 및 감압기 등의 의학적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이처럼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의학적 치료와 한의학적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면 보다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교통사고 집중 치료를 시행하는 한의원에서는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이에 환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입원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통증과 멍, 붓기, 염증 및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병원인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증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북구 미올한방병원 양성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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