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물류창고 대형화재 예방에 나선다...중앙화재안전조사 실시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3-06 10:46:52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2020년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대형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청이 전국 물류창고 시설 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쿠팡, CJ대한통운 등 전국 물류 창고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 대상은 쿠팡동탄1물류센터, CJ대한통운 곤지안 메가허브 등 9곳으로 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경남 1개소, 창원 1개소, 부산 1개소, 전남 1개소 등이다.
중앙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4년도부터 특정소방대상물 12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물류창고의 경우 특성성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물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에는 소방·위험물·전기·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이 점검에 나선다.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향후 즉시 보완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물류 창고시설은 초기소화 및 인명피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상시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컨설팅(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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