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야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주의’ 상향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3-21 11:07:57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 사이버전이 확산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금품요구 악성 프로그램, 정보유출 사고 발생 등 국내·외 사이버위협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가 ‘주의’로 올라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1일 오전 9시부로 민간 분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가 열린 2일 “전 세계적인 사이버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홈페이지 위·변조,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랜섬웨어 공격 등에 대비해 24시간 감시를 강화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주의’ 단계로의 상향에 따라 ▲민·관·군,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등 상황발생 대비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강화 ▲기관·기업은 사이버위협 감시 강화,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전점검 및 조치 ▲일반 국민은 사회적 현안 등을 악용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주의 등 정보보안수칙 준수 ▲사이버위협 징후 또는 피해 발생 시 118에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전 분야의 정상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정상’ 단계가 일반적이라면 현재는 해외 사이버공격 피해가 확산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관심’ 단계에서 침해사고가 일부 기관에서 발생했거나 다수 기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증가된 ‘주의’ 단계로 넘어온 상태다.

침해사고가 다수기관에서 발생해 대규모 피해로 번질 위험에서는 ‘경계’, 전국적으로 발생한 경우 ‘심각’ 단계로 조정된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