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니뮤직-아이언이엔엠, 과거 음원 재조명 ‘리부트 프로젝트’ 추진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9-04 14:30:37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과거 발표됐지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음원을 새로운 콘텐츠와 마케팅 방식으로 다시 소개하는 음악 IP 활용 사업이 추진된다.
KT지니뮤직과 콘텐츠 IP 기업 아이언이엔엠(Iron E&M)은 기존 음원 자산을 재발굴하는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공개된 음악 가운데 대중성과 작품성에 비해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음원을 찾아 현재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게 다시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원곡 자체를 변경하기보다는 숏폼 영상과 온라인 프로모션, 창작자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접목해 이용자와 음원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에 새로운 이야기나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안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데이터를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아이언이엔엠은 대상 음원 선정과 콘텐츠 기획·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원곡이 가진 특성을 현재 콘텐츠 환경에 맞춰 다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KT지니뮤직은 음원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 소비 특성과 이용자 반응 등을 살펴보고 대상 음원이 새로운 청취층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음악 IP의 활용 범위를 음원 감상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과거 음원을 다시 소개함으로써 아티스트와 음원 권리자에게 새로운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향후에는 여러 음악 IP를 대상으로 리부트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과 숏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연계하는 IP 활용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언이엔엠 관계자는 "좋은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리부트 프로젝트는 음악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음악이 다시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IP를 발굴해 새로운 콘텐츠와 결합하는 리부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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