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7-20 10:33:47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휴가철 자가용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휴가철 자가용 이용 증가가 예상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총 8892만 명, 1일 평균 445만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 이중 자가용이 91.2%로 가장 많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8월과 9월 최대 20만 명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예상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대책을 ‘방역 및 안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철도역사 등 모든 교통시설의 대합실 및 화장실 소독 철저,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버스 및 열차 등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운행 전후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철도는 매 4.5~6분마다, 고속·시외버스는 매 20~30분마다 주기적으로 환기해야하며 항공기는 공기정화필터의 주기적 교체와 공기순환시스템의 실시간 작동이 요구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간단한 식·음료 위주 등의 생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또한 국토부는 고속도로와 국도 신규 개통 등 도로 용량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 소통 향상 등의 교통관리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달서IC∼상매JCT(32.9㎞) 구간과 국도 40호선 덕산∼고덕IC 등 15개 구간(총 95.6㎞)이 개통되고 국도 7호선 흥해우회(6.0㎞) 구간도 임시 개통된다.
서울TG∼신갈JCT 등 고속도로 94개 구간(총 989㎞)과 남양주∼가평 등 국도 46호선 15개 구간(총 208.6㎞)은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갓길 차로제 △임시 갓길 △감속 차로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급적 가족끼리 소규모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대화자제 등 생활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혼잡한 도로와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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