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라호텔서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대응 역량 강화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10-21 10:32:29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중구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 중구는 이달 24일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지진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K-관광의 중심지인 중구는 호텔 등 관광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최근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고 있어 관광 숙박시설에서 대형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돼 구청·소방·경찰 등 재난대응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
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육군3537부대, ㈜호텔신라 등 11개 유관기관, 5개 민간기업, 3개 단체에서 총 38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현장 대응과 토론 훈련으로 진행된다.
현장 대응 훈련은 호텔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소방서) 등 민·관·군·경이 합동해 서울신라호텔 현장에서 이뤄진다. 인명대피, 구조, 피해수습, 복구 등 각 기관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토론훈련은 현장에서 전달하는 재난상황을 전달받고 수습책을 논의한다. 재난상황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체계를 점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의한다.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도 직접 훈련에 참여해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유관기관과 지난 8월부터 10차례 이상 사전점검과 회의를 거쳐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최종 예행연습을 마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를 위해서는 실전같은 훈련과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