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미사일 5발, 대만 상공 넘어 일본 EEZ 내 낙하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8-05 10:28:29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낸시 펠로시 믹구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며 중국군이 대만을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5발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져 일본 정부가 강하게 비판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은 대만을 둘러싼 형태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대만 동부 앞바다를 향해 여러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고 일부가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져 일본 정부가 중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일본 방위성은 총 9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5발이 오키나와현 하테루마섬 남서쪽 일본의 EEZ 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일본의 안전 보장과 국민의 안전에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강하게 비난한다”며 “(중국의 군사훈련은)매우 위압적”이라고 지적했다.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은 이날 충쉬안여우 주일 중국 대사에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며 전화로 항의했고 일본 해상자위대는 호위함과 초계기 등을 동원해 경계 감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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