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짚으면서 천천히...’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체험...소방서, 안전체험관에 문의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9-04 10:25:47

▲ 올바른 완강기 사용방법(소방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 사고를 계기로 완강기 사용 등 화재 대피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소방청은 4일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소방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소방청 TV’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된 피난기구로, 복도와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휴양콘도미니엄을 제외한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마다 완강기 또는 간이완강기를 설치하게 되어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완강기는 ‘고정하기’, ‘밀기’, ‘던지기’, ‘벨트착용’, ‘하강’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지지대가 접혀 있는 경우에는 이를 펴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민다.

이어 맡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줄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안전벨트는 가슴 높이까지 팍용한 후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당겨 착용한다.

하강할 때는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면서 내려간다.

한편, 전국 체험시설 90곳에서 완강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완강기 사용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직접 문의하면 된다.

소방청은 앞으로 숙박 관련 단체 및 숙박 예약 플랫폼, 아파트 관련 업체 등과 협력해 승강기, 객실 TV, 업체 홈페이지 등에도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그림과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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