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공사현장 앞 도로서 작업자 숨져…승용차 운전자 입건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02 10:36:08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남 합천의 한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는 2026년 9월 1일 오전 8시 18분께 합천군 합천읍의 한 공사현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50대 작업자 A씨는 도로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공사 자재를 내리고 있었으며 30대 B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와 화물차 사이에 끼였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차량 운행 상황과 작업자 위치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사현장 주변 도로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 차량과 작업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작업구간을 명확히 표시하는 등 차량 접근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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