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열대야 기승...서울 9일째 이어져
서울·제주 서귀포(남부) 9일, 제주(북부) 8일 연속 열대야 지속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서울·대전 36도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7-08 10:21:41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국에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밤에도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 강원 원주, 충북 충주, 대전, 전북,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이 26.9도로,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에서 각각 8일 연속,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26.4도, 25.8도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중구 대청동 대표 관측지점을 기준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최저기온이 26.4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 강릉은 오전 3시 20분께 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며 8일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당분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6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과 대전은 한낮 3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광주 최고기온은 35도, 대구는 34도, 인천은 33도, 울산과 부산은 31도겠다.
수도권,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와 밤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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