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건사고] 전남 목포 여관 불...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모두 수습 중 등

이종신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6-03-23 10:21:57

▲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현장(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관련하여 연락두절되었던 14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돼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전남 목포, 경기 포천, 여주 등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 부산 감천항 해상서 60대 남성 구조..발 헛디뎌 추락
2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 부산 감천항 국제수산물유통센터 앞 해상에서 선박에 승선하려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센터 직원이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3명 위치 확인...수습 중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공장 동관 2층에서 실종자 3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인명구조견이 반응을 보인 지점을 중심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을 하던 중 실종자의 위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습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연락 두절됐던 14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앞서 발견된 11명은 모두 사망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9명이 추가 발견됐다. 또 이날 낮 12시 10분께 공장 동관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 전남 목포 여관서 화재...1명 숨져
21일 오전 3시 53분께 전남 목포시 호남동 한 여관 2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해당 여관에 장기 투숙 중인 50대 A씨가 객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다른 객실의 손님 일부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A씨가 머문 객실에서만 발생했고, 강력 범죄 정황이나 외부인 침입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북 예천 한 식당서 불...2시간 50여분만에 진화
21일 오전 4시 29분께 경북 예천군 용궁면 산택리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짜리 건물 1채를 모두 태우고 2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 포천 한 야산서 불이 났다.(사진: 산림청 제공)
◆ 경기 포천의 한 야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5시 43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17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었다. 당국은 오전 7시 18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울산 울주군 한 야산서 불...30분 만에 초진
21일 낮 12시 47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 차량 19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 1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산불은 주변 컨테이너로 확산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불이 더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 경기 포천시 한 돼지농장서 불...30분 만에 큰 불길 잡아
21일 낮 12시 23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인력 38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약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돼지 600여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남 곳곳서 화재...1명 화상
21일 경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명이 화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김해시 주촌면 한 주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44분께에는 합천군 가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차량 29대, 인력 8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진화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에는 밀양시 초동면 한 농지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불이 모두 꺼졌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 여주시 한 상가건물서 화재...31명 대피
21일 오후 3시 49분께 경기 여주시 현암동의 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1명이 대피했다. 해당 건물은 1층에 식당과 미용실, 2층에 키즈카페 등이 입점해 있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 1층에 있던 시민으로부터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 40여분만에 진화했다. 대피한 시민 31명 중 6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춘천 남산면 야산서 불...1시간여 만에 진화
21일 오후 1시 14분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7대, 장비 24대, 인력 6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진화작업을 벌이던 산불진화대원 A(63)씨가 손 등에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또 컨테이너 2동과 임야 0.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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