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시니어 안전점검원 집중 양성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10-17 10:20:25

▲ 경로당(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역량있는 어르신 3000명을 안전점검원으로 육성하는 등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17일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린이집과 같은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되고 지역 중심의 신속한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소규모 취약시설 8.2만개 중 4.6만개를 차지하고 있는 경로당은 노후화하고 되고 있는 반면, 관리인력과 안전점검 부족으로 안전관리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시니어 3000명 이상을 점검원으로 육성하여 18만건 이상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또 국토부는 채용된 시니어 역량 강화와 신뢰성 있는 점검 결과를 위해 IT 기반의 스마트 점검 웹 보급, 점검역량 교육, 성과검증, DB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안전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정밀 안전점검 후 신속한 조치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고,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보수·보강비용을 포함한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비를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경로당 점검기준 정비, 지자체에서 시니어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 부처는 “협업을 통해 어르신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27백억원 이상 안전 관리 비용 투자 효과와 3000개 이상의 노인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업 사례의 성과를 평가해 다른 소규모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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