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예초기·벌쏘임 사고 급증…충남 8∼9월에 집중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02 10:20:01

▲ 예초기 및 벌쏘임 사고 예방수칙 (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 사고 모두 8월과 9월에 절반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예초기 사고는 총 330건으로 이 가운데 184건이 8∼9월에 발생해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9월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벌쏘임 사고는 모두 1천837건 발생했으며 8∼9월 사고가 1천37건으로 전체의 56.4%에 달했다. 8월에는 524건, 9월에는 513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 사고는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고가 집중된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였다.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작업 전 예초기 날과 보호덮개 등 안전장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보안경, 장갑, 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기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점검할 때는 반드시 동력을 차단해야 한다.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작업 전에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살피고 향수나 스프레이처럼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얼굴이나 입술 부종,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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