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일 ‘2026 건설의 날’ 개최…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AI·로봇·자동화 기술 전시…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 운영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7-09 10:18:04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고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와 예방중심 안전체계 확대를 건설산업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열리며, 건설산업의 AI 기술 도입과 스마트 건설 전환 방향을 함께 다룬다.
건설의 날 기념식은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36회째로, 건설부 창립일을 기념해 정해진 건설의 날 행사 성격을 이어가되 주최 측 내부 사정을 고려해 7월 9일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국회의원 20여 명,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을 포함한 참석 규모는 700여 명이다.
정부는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 등 총 107점의 포상을 수여한다. 금탑산업훈장은 40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기계설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행사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순서도 마련된다. 국토부와 건설단체는 이를 통해 산업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건설업계의 다짐을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건설사와 스마트 건설 분야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가 운영된다. 전시 대상에는 철근 자동화 조립기계, 관로 모니터링 로봇, 타워크레인 원격제어, 외벽 도장 로봇, UGV 장비, 멀티 에이전트 RAG 플랫폼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 안전장비, 산업형 로봇, 로봇개, 로봇팔 등도 함께 소개된다.
국토부는 건설산업의 미래 대응을 위해 AI 기술개발, 인재양성, 산업육성, 해외진출 단계에 맞춘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윤덕 장관은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와 예방중심 안전체계 확대를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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