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이의 바른 성장 위한 부모교육 캠페인 진행…’올바른 인식과 객관적 정보 제공’

- 성조숙증 · 저신장증 등 아이 성장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위한 학부모 공개강좌 개최
- 소아내분비 분과 세부전문의 강좌 진행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
- “성조숙증 조기 발견 및 질환 예방 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한 몸과 마음 지키는 계기 되길”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1-28 10:21:39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캠페인을 24년에 이어 ‘또래보다 큰 아이, 또래보다 작은 아이, 첫번째 성조숙증 이야기’를 25년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KDCA) 통계 기준 2023년 성조숙증 치료 소아·청소년 수는 약 18만 5천 명으로, 10년 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환아 증가로 보호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올바른 질환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부족해 무분별한 광고나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비엠엠건강의학교육센터(대표 이경희)와 함께 국내 소아청소년 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조숙증에 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의 바른성장을 돕는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지역 초등학교 5곳에서 공개강좌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또래보다 큰 아이, 또래보다 작은 아이: 첫번째 성조숙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소아내분비 분과세부전문의 김세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김민선 전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안정민 제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조하영 부산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배승은 울산보람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함께했다. 

 

공개강좌에서는 성조숙증의 정의와 분류, 진단, 치료 목적과 대상, 예방 및 관리방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후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의와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맞춤 상담을 통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학교별 공개강좌를 모두 종료한 뒤 실시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98% 이상이(5점 만점 중 4점 이상) “아이들의 성장 및 발달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과 관련된 문제는 단순한 의학적 현상을 넘어 향후 다양한 질병 위험이나 부모와 같은 가족의 정서적 불안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성조숙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여 조기 발견과 예방은 물론, 아이들이 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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