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6회 경주 월성 야간 개방 행사 개최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2-09-27 10:20:30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가을밤을 빛낼 제6회 경주 월성 야간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10월 6일~ 8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경주 월성’을 탐방할 수 있는 야간 개방 행사 ‘빛의 궁궐, 월성’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첫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경주 월성 야간 개방 행사 ‘빛의 궁궐, 월성’은 신라 왕궁 터인 월성 발굴현장의 조사 담당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유적 설명을 청취하고, 월성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발굴현장 개방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재개한다.
특히 각 프로그램과 행사 장소의 이름은 월성에 대한 삼국사기 등 문헌 기록을 활용하여 구성함으로써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3일 동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월성이랑’의 해설과 함께 월성 발굴현장을 1시간 가량 돌아보는 ‘잠두조망’을 하루에 2회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상시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발굴현장 체험 ‘고고학자의 한 칸’을 비롯하여 어린이 발굴 체험 ‘역사의 한 조각’, 목간에 소원 쓰기 체험 ‘주공지의 꼬리표’, 유물 모양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10월 6일과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지역의 고교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신라를 연구하는 전문가와 월성과 왕경에 대한 이야기하는 ‘월성정담’프로그램도 구성됐다.
신라 월성 이야기, 지도로 보는 신라 왕경의 안과 밖,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뽑은 경주 발굴 TOP 10 등으로 저녁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오래된 왕궁 터에서 달이 차오르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 공연 프로그램 ‘숭례전’도 마련했다.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국악 공연이 10월 7일 저녁 6시 30분에,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관현악 공연이 10월 8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숭례전은 신라의 각종 궁중 연회와 음악 연주를 개최하던 궁궐건물로서, 신라 왕궁 월성 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연회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명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월성 해설 프로그램인 ‘잠두조망’은 회차별 15명, 야간 토크콘서트‘월성정담’은 하루에 30명까지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월성이랑’의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한 관람객에 한해 열쇠고리가 제공된다.
별도의 사전 접수를 진행하지 않는‘숭례전’과 좌석을 제외한‘월성정담’의 관람은 현장 참여로도 가능하다.
한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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