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주 내 공매도조사팀 신설·가동... 불법 행위 엄정 처벌”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8-29 10:20:46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주 내에 공매도조사팀을 가동해 불법 공매도를 조사하고 불법 행위를 엄중히 처벌한다고 전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불법공매도 조사 강화뿐만 아니라 공매도 시장 실태에 관한 감독 및 검사 역량을 집중해 운영상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의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금융 시장 불안과 관련해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원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우리 경제는 7월 기준 4386억달러의 외환을 보유한 만큼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률 등 기초 여건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위기를 거치면서 국내 금융산업의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자산 건전성 및 외화 유동성 등이 크게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악화된 대외 여건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금리 상승세 속 취약계층 보호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하고 금융권의 자율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복합적이고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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