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 <ARARI:우리의 삶이 아라리요> 특별전 개최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2-04-06 10:37:07

▲아라리 전시회 포스터(사진:서울시)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에서 향토민요 아라리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내 유일 민요 전문 박물관인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은  2022년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 10년을 맞아 아리랑의 원형인 향토민요 아라리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전은 아리랑 이전부터 삶과 노동의 현장에서 불러온 향토민요 아라리 13곡 △사랑을 노래하다 △유희를 즐기다 △시집살이의 애환을 담다 △늙음을 한탄하다 △시대를 노래하다 등 5개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연출했으며 정선아리랑 연극 대본. 가사가 수록된 담배, 영화 아리랑 포스터,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아리랑 엽서 등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와 흥미 요소를 더했다.

전시에선 1920~30년대 출생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아온 분들이 가창한 향토민요 아라리와 양방언 밴드 하현우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선아리랑’, 재즈가수 나윤선이 편곡한‘강원도 아리랑’영상을 함께 전시해 아라리에서 아리랑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사라져간 우리 소리를 듣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한 ‘우리소리 박물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저녁 6시까지며, 토요일은 저녁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혜경 단장은 “아라리는 아름다운 선율만큼 노랫말이 풍부한 노래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라리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소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사라져가는 우리 소리를 많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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