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김장철 앞두고 채소 가격 오름세에... 추경호 “김장채소 대책 마련”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9-19 10:37:05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19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추‧무 등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내달 가을철 배추‧무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관리에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 가격이 높은 배추는 가을철 재배 정부물량을 완전 생육전 조기 출하하고 수출 김치용 배추를 당초보다 조기 수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부는 기존 내달 초순에 들여오려던 배추 물량 600t을 이달 하순에 수입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오는 11월 초부터 김장철에 접어드는 점을 감안해 김장 주재료의 수급과 가격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내달 중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최근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유가·곡물 가격 안정과 함께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10월 이후 물가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나, 여전히 물가 불안 요인들이 잠재돼 있어 한시도 경계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도 많은 경제주체가 물가상승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바,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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