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모제 올바른 사용법은?...“상처 입은 피부에 사용하지 않아야”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6-10 09:59:27

▲ (사진: shutterstock)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모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제모제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로 ‘치오클라이콜릭애씨드’ 성분을 통해 털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단백질(케라틴)의 결합을 끊어 털의 탄력을 없애고 끊어지기 쉽게 만들어 준다.

제모용 왁스 등 물리적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이 아닌 일반 화장품에 속한다.

기능성화장품인 ‘제모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이며, 액상·크림·로션·에어로졸 등이 있다.

제모할 부위를 씻고 건조 시킨 후 털이 완전히 덮이도록 제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제품의 용법과 용량에 맞는 시간 동안 유지하고 일부를 손가락 등으로 문질러 털이 쉽게 제거되면 젖은 수건 등으로 닦아내거나 씻어낸다.

이 과정에서 에어로졸의 경우 눈 주의 또는 점막 등에 분사하지 말아야 하며, 가스를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제모제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생리 전후, 산전, 산후 임산부 등은 제모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얼굴이나 상처, 습진 등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호르몬 변화. 피부 상태 외에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전 피부 접촉검사(패치 테스트) 후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모를 원하는 부위에 제품 소량을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고 24시간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지 확인한다.

제모제 사용 시 10분 이상 피부에 방치하거나 피부에서 건조시키 않도록 하며, 한 번 사용 후 털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 손상 방지를 위해 매일 사용하지 말고 2~3일의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만약 제모제를 바른 후 따가운 느낌, 불쾌감 등이 느껴질 경우, 즉시 닦아내고 찬물로 씻어야 한다. 불쾌감 등이 지속되면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제모제 사용 전후 비누를 사용하거나 제모제 사용 직후 땀발생 억제제, 향수 등을 뿌리거나, 장시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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