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도 해상 석유운반선 불…승선원 2명 숨져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28 10:40:06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쪽 7.4㎞ 해상에서 7천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기관실에서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 16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24척과 항공기 1대, 관계기관 선박 3척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발생 후 5시간 22분 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완전히 꺼졌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유 저장 공간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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