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늘의 사건사고]전북 완주군 한 농업회사법인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11-17 09:50:21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5일 전북 완주군 한 농업회사법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외벽,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 단지,서울 영등포구 당산동,부산외곽순환도로 한림IC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전북 완주 한 농업회사법인서 불...50여분만에 완진
15일 0시 25분경 전북 완주군 한 농업회사법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립식 경량 철골조 98㎡와 저온 창고 등이 타 6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9시간 30여분 만에 초진
15일 오전 6시 10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9시간 30여분에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물류센터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출동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물류센터 안에 있는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소방헬기 11대를 비롯해 장비 150대와 인력 43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31분께 초진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9만3천210㎡)로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외벽 도색하던 60대 추락해 사망
15일 오전 8시 21분경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외벽에서 페인트 도색을 하던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아파트 12층 높이(약 18m)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할 예정이며, 안전 관련 사항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혁신도시 일대 정전…30분만에 전력공급 재개
15일 오전 8시 40분경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또 인근 상가 건물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아파트, 상가의 승강기 6대가 멈춰 섰고,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여 30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서 60대 여성 차에 깔려 병원 이송
15일 오전 8시 41분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60대 여성이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차량은 저속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기어를 주차 모드로 바꾸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외곽순환도로 한림IC서 견인차에 실린 경찰 버스 화재... 인명피해없어
15일 오전 9시 41분경 부산외곽순환도로 한림IC에서 견인차에 실려 이동하던 경찰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버스는 이날 냉각수 등 문제로 고장이 나 정비공장에 가던 중이었다.
당시 버스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부산외곽순환도로 창원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예천군 감천면서 70대 벌목 작업중 나무에 부딪혀 사망
15일 오후 2시 26분경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화목 보일러 땔감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베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통영 철인경기 출전 40대 동호인, 수영 연습 중 이상징후로 사망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경기 첫날인 15일 대회에 출전한 40대 남성이 수영 테스트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이번 대회 동호인 참가자인 40대 A씨가 경남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앞 해상에서 수영 테스트를 하던 중 몸에 이상징후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구조대가 A씨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사설 구급대로 병원에 옮겼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는 다음 날 있을 경기에 앞서 수영 테스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군포 수리산 슬기봉 부근서 불... 인명피해없어
15일 오후 4시경 경기 군포 수리산 슬기봉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립 및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차량 약 50대 진화인력 약 1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 신고 1시간 20분 만인 오후 5시 23분경 큰 불을 잡았다.
이후 밤 11시 21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서 한강버스 멈춤사고...승객 82명 구조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선 한강버스가 사고 직전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조사 결과 (항로 이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항로를 철저히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 운전자의 항로 이탈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직후 '항로 이탈은 없었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박 본부장은 전날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뚝섬∼잠실 구간은 수심이 얕아 항로는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수심이 얕은 지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부표가 설치됐으나 문제의 선박은 부표를 넘어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어두운 밤이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후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직접적인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이며,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 우측 항로 표시등(부이) 밝기 불충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한강버스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선장 작성 사고보고서, 선박 내 폐쇄회로(CC)TV, 한강본부 수심 측정 데이터, 항로 준설 실적, 지장물 현황 등 종합 검토해 파악한 결과다.
시는 "추후 해양안전심판원, 관할 경찰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의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잠실 선착장 인근 구역은 저수심이고, 가스관 보호공 등 지장물 등이 있어 운항 시 주의가 필요한 구역이다.
이런 이유로 시는 잠실 선착장 인근 항로에 대해 정식운항 전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작업을 통해 수심 2.8m 이상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선박의 흘수(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는 1.3m, 스케그를 포함하면 1.8m로 여유 수심 1m를 확보한 상태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고 선박은 오는 19일 오후 7시께 만조 시점 물 때에 맞춰 부상하면 자력 이동 또는 예인선 작업을 통해 인양될 예정이다.
사고 여파로 한강버스는 한남대교 상류 항로에 대한 점검과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압구정·옥수·뚝섬·잠실 구간은 운항하지 않고, 한남대교 남단 마곡∼여의도 구간에서만 부분 운항한다.
시는 한남대교 상류 항로 수중 탐사, 저수심 구간 토사퇴적 현황 확인, 부유물 및 이물질 제거, 선기장 교육 강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15일 밤 8시 25분경 잠실선착장 인근 100m 부근에서 잠실행 7항차 102호 한강버스가 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한강버스 측의 신고를 받은 119 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가 오후 8시 36분경 출동해 승객 이선을 시작, 오후 9시 14분경 총 82명을 선착장으로 이동시키고 귀가 조치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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