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어버이날, 부모님 건강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 챙겨야...” 당부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5-08 09:54:09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폐렴구균 감염이 치명적임에 따라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건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021년 기준 44.4%)다. 특히 65세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이 폐렴구균 감염으로 뇌수막염,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한다.

또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신고는 총 339건으로 이 중 59.9%(203건)가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했다.

질병청은 어르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1회) 맞으면 된다. 만약 65세 이상 연령에서 해당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은 불필요하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과거에는 영유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이제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 청장은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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