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서 금융포용 실현...농촌지역개발 선도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2-02-28 09:45:34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새마을금고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금융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28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우간다의 음피지주 봉골레새마을금고는 작년 12월 말 기준 회원수 1335명으로 설립 1년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가결산 결과 1400만 실링(약 462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회원들에게 배당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미티야나주 부쿠바새마을금고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확산 속에서 설립 1년만에 1129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우간다 정부의 패리시개발모델 정책과 협력해 농촌지역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수도요금 수납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마을주민들의 공과금 납부까지 그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 위기 순간에도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새마을금고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한국의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가방을 메고 동네 골목을 누비며 회원들을 찾아다니며 10원, 100원도 마다하지 않고 파출수납하며 성장한 것처럼 우간다 새마을금고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회원가입과 저축을 독려했다.
이에 마사카 마을에 살고 있는 테레자 할머니는 새매을금고를 통해 생애 최초로 저축계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우간다에서 지역 내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수익성을 이유로 농춘지역 점포를 줄이는 은행과는 달리 마을주민 곁에서 희만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어느새 7000명이 넘는 취약계층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빈곤감소와 지역사회 개발에서 활약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금융협동조합으로 회원들이 주인이고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며 운영을 결정하기 때문에 끈끈한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금융표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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