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터, 녹조원인 컨트롤할 녹조저감장치 ‘그린볼’ 개발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8-29 10:45:51

 

㈜월드워터가 녹조원인 해결을 위한 녹조저감장치를 선보였다.

㈜월드워터는 녹조저감장치 ‘그린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볼’은 녹조저감기능이 있는 천연광물질을 고분자화합물소재에 함침시킨 수상설치형 녹조저감장치로, 전력과 유지관리 필요 없이 소재와 물의 접촉만으로 녹조의 성장을 억제 및 사멸시키는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초록색 볼링공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공모양의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조류생장저해율 100% 초과로 환경부 환경법령 기준 테스트를 통과해 검증을 받았다.

특히 그린볼 투입으로 조류 세포수가 24시간 만에 90%, 72시간 후에는 97% 제거가 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수질개선 실증시험을 통해 Chl-a가 51% 개선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그린볼은 먹는 물 수질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수도용 자재 위생안전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기자재를 사용해서 생산하고 있다.

가동 중에는 탄소 배출량이 없어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한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1회 설치로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까지 갖췄다.

그린볼이 녹조현상을 방지하고 녹조원인을 컨트롤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광촉매반응 덕분이다. 그린볼은 빛을 받으며 제품 표면에서 강한 산화력을 일으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이 형성된다. 하이드록실 라디칼은 독성물질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산화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중에 있는 녹조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광촉매 반은응 균체 분만 아니라 균체 내부의 독소까지 분해하지만 생물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친환경 무독성 공법으로 녹조를 제거할 수 있다.

㈜월드워터 백상원 대표는 “그린볼은 수생태가 조성된 곳이라면 어디든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해 국제 녹조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국내 여러 농업용 저수지 및 대구시 수성못, 경주시 동궁과 월지 같은 유명관광 호수에 적용되어 우수한 수질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그린볼을 선보인 결과 참가기업과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녹조현상을 해결하고 수질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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