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갈도 인근서 어선 전복…선주 1명 숨지고 6명 무사 구조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15 09:46:27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5일 오전 4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갈도 남동쪽 5.4㎞ 해상에서 7명이 타고 있던 9.77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조난신호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고 인근 어선에도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이 도착했을 당시 인근 어선이 A호 승선원 6명을 구조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 선주인 70대 남성 B씨는 전복된 선체 내부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B씨를 구조해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으로 이송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여수 선적 A호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조업을 마친 뒤 그물을 정리하며 입항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체 침몰과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통풍구를 막고 리프트백을 설치했다. 이후 A호를 안전 해역으로 예인한 뒤 생존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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