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Life 재난안전119]어린이날 아찔했던 완도 리조트 가스 누출 사고...경보기 안울린 이유?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출연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05-14 09:35:56

■ 방송 : KBS 재난방송 KBS Life ‘재난안전119’

■ 방송일 : 25.5.13 AM 11:10~11:45
■ 진행 : 조은지 아나운서 (KBS N 아나운서)
■ 출연 :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이 13일 KBS Life 재난안전119에 출연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 회장은 최근 발생한 전남 완도 리조트 일산화탄소 집단중독 사고에 대해 살펴보며,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산소가 부족해 불완전연소가 될 경우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은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와 친화력이 200배 정도 높아 아주 미량의 일산화탄소도 흡수하여 장기로 운반해 마비 증상 등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일산화탄소 중독 시 골든타임은 6시간~24시간이라고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LNG와 LPG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특히 이 회장은 가스별로 측정기 설치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며 일산화탄소와 LNG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상부에 달아야 하고, 이산화탄소와 LPG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하부에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가스 보일러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환기가 가장 중요하며, 농도 측정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스 중독 환자 발견 시에는 먼저 환기를 시키고 인화물을 주변에서 치운 후 안전한 장소(되도록 산소농도가 높은 곳)로 대피하여 119에 신고하고, 만약 환자가 의식 등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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