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대설특보’ 광주·전남서 각종 눈길 사고 잇따라...낙상 등 보행자 안전 주의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1-24 09:36:48

▲ 24일 오전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눈길로 인해 서행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각종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광주와 전남 장성·무안 등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나주, 담양, 곡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함평, 영광, 목포,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등 주로 전남 서부권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적설량은 오전 5시 기준 광주 광산 24cm, 장성 상무대 20.6cm, 함평 월야 16.8cm, 무안 15.1cm. 영암 학산 15cm 등을 기록했다.

눈은 이날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사흘째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눈 관련 구조, 구급 신고는 3일간 광주 50건, 전남 51건 등 총 101건이 신고됐다.

대부분 낙상이나 경미한 교통사고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보행자 안전이나, 눈길 도로 운전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농축산물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25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 많은 눈으로 인해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서는 구례, 진도, 화순, 목포 등에서 5개 산간 도로 등이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광주는 15개 시내버스 노선이 우회·단축 운행 중이다.

또 항공은 전날에만 총 2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해상교통 관련해서는 50항로 66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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