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안전 지키는 ‘어린이 안전신문고’...회원·신고 꾸준히 늘어
안전신문고 어린이 가입자 1384명→2789명...101.5% 대폭 증가
3월 7일~5월 9일 어린이 신고 1089건...작년 동기 대비 87.4% 증가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5-19 09:36:50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신문고’의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신문고’ 운영 이후 안전신문고에 가입한 어린이 수는 1384명에서 2789명으로 대폭 증가(101.5%)했다.
어린이 신고 건수도 올해 3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1089건으로, 지난해 동기(581건) 대비 8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3월 정식 개통됐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회원가입 후 접속하면 ‘어린이 안전신문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신고 내용은 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 불법광고물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되는 안전 위험요소이며, 접수된 신고는 소관기관으로 이송돼 신속히 처리되고 있다.
행안부는, ‘어린이 안전신문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모집, 홍보 문자·알림톡 발송, 가정통신문 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어린이 스스로 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보안관이다.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안전히어로즈를 모집한 바 있다. 발대식은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신고 어린이에게 올해 하반기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신고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고 예방은 물론 올바른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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