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리튬배터리 창고 화재 22시간 만에 진화…배터리 15t 소실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01 09:46:55

▲ 충남 당진의 한 리튬배터리 제조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22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진화됐다.(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리튬배터리 제조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22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진화됐다. 불이 난 창고에 보관돼 있던 리튬배터리 약 15t이 소실됐으며 건물 일부도 불에 탔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전 7시 24분께 당진시 합덕읍의 리튬배터리 제조공장 창고동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49분께 완진을 선언했다. 창고 전체 면적 703㎡ 가운데 234㎡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불길이 창고 내부에 보관된 배터리로 잇따라 번지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무인 파괴 방수차를 활용해 건물 외벽을 뚫고 진입한 뒤 다른 공장 건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한편 배터리의 급격한 연소와 폭발을 막기 위한 방수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8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잔불 정리 등을 거쳐 완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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