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재난안전 가족체험’ 운영...“가족 안전 지키는 안전지식 배워”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12-28 09:34:47

▲ 재난안전체험관 시설(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이 ‘재난안전체험관’이라는 공간에서 안전을 배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체험교육이다.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됐다.

이번 체험교육은 이날 제1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셋째주인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안전지식을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되며, 지진·화재 4D재난영상관, 진도(1~7)별 지진체험,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화,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안전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기구·시설 등을 이용한 체험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험교육 전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이어 4D재난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정 내 주방 가스 화재·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익힌다.

지진체험에서는 진동대에 올라 지진 발생 진도별 흔들림을 느껴보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대처요령도 배운다.

아울러 소화기 점검요령과 사용방법을 배운 후 야외에서 가정용 소화기를 들고 자동 점화되는 가스 불을 직접 끄는 체험을 진행한다.

완강기 체험에서는 완강기 설치 방법을 먼저 배우고, 건물 7m 높이에서 직접 타고 내려오는 탈출 방법을 배운다.

이외에도 주변 사람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체험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체험 중 하나로 자동심장충격기(AED), 기도 폐쇄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 모집인원은 회당 50명 내외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매 일정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안전퀴즈 시간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알기 쉬운 안전퀴즈 풀이를 진행하여 정답을 맞춘 자녀에게 도서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체험 완료 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을 담은 가족단위 기념 사진과 단체사진도 촬영하여 송부할 예정이다.

최명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겨울방학기간 중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녀와 함께 체험교육에 참여한 부모님들께 응원과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방학기간을 활용한 재난안전 체험교육에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이러한 체험교육이 가족의 행복을 열어가는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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