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한 약수터 이용 환경 조성한다...‘먹는물공동시설’ 개선 나서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02-19 09:32:41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약수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약수터 시설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시설 개선 사업’을 10개 시군 24개 시설에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수처리시설, 지하수 저장시설, 관정 관련 시설 등 약수터 핵심 설비를 개선해 수질 안전성을 높이고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정기 점검 결과와 시설 관리 수준을 종합해 개선 필요성이 큰 약수터부터 우선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수터 음수시설 노후화 및 주변 환경개선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수원·성남·김포·파주·의정부·광주·오산·양주·과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24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5개 시군 19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도내 31개 시군 275개소 약수터의 수질관리를 위해 매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물정보시스템 우리동네약수터’에 공개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이 확인된 약수터에 대해서는 현장에 ‘음용금지’ 안내 표시를 하여 이용객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약수터는 수질 부적합이 발생할 경우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아 위생·살균 관리 강화가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에 이번 시설개선 사업은 UV(자외선) 살균기 설치 또는 노후 살균기 교체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필요시에는 여과와 살균을 결합한 처리장치 도입 등 현장 여건에 맞춘 개선을 병행한다.
시설 설치 이후에도 살균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정기점검과 운영관리도 강화한다. 전원공급 및 작동 상태 확인, 이상 징후 점검, 수질검사 결과와 설비 상태의 연계 관리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김근기 경기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 휴게공간인 약수터의 시설개선을 통해 양질의 먹는 물 공급과 이용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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