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120명에 1대1 재무상담…14일부터 신청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e-금융교육센터 접수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7-14 09:28:17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이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재무설계사의 1대1 비대면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받는다. 신청자는 금융감독원 카카오톡 채널인 ‘FSS 금융교육센터’나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화상회의 방식의 재무설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은 1인당 기본 2회 진행되며 운영 상황에 따라 한 차례 추가 상담이 제공될 수 있다.
전문 재무설계사는 참여자의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을 진단한다. 이후 개인이 설정한 재무목표에 맞춰 자산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신용관리 방법과 금융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이번 상담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경제적 지원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이 아니라 개인별 재무상황과 목표를 반영한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 7일 체결한 취약계층 금융 역량 강화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두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지원금을 관리하고 스스로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업 홍보와 참여자 발굴을 맡는다. 금융감독원은 전문 재무설계사를 통한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자립수당 수급과 연계된 금융교육 과정 개편을 지원한다.
상담 과정에서는 개인별 재무목표 설정과 자산·부채 관리 방법을 다룬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와 금융범죄 유형,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지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형 재무상담이 금융 습관 형성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금융감독원 민생부문 부원장보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무상담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는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자산과 부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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