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나무의 표현형과 유전형 정보의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2-10-05 09:40:57

▲임목의 표현형 및 유전형 빅데이터 생산 및 활용도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국립산림과학원이 임목의 빅데이터 활용한 가속육종 기술 개발연구에 장기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임목 개량 및 육종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목 유전체 육종 연구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인 전통 육종 방식은 수고, 흉고 직경, 재적과 같은 표현형 정보에 기반해 진행되기 때문에 나무의 긴 생장 특성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목표 형질 개량과 신품종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배, 재배, 선발 등의 연속과정이 필요한데 이어, 장기간의 육종 과정과 넓은 면적에 식재된 교배 후대 관리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과학원은 대량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과 LiDAR 기반의 정밀 유전체 및 표현체 분석으로 30년 후 나무의 표현형을 예측하는 유전체 육종 기술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대량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임목육종 기술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정밀 분석된 표현형과 유전형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 및 게놈 브라우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의 일부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소나무 가속육종 연구’의 간행물로 발간되어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천경성 박사는“임목의 빅데이터 생산 및 활용으로 우수한 나무의 개량 및 육종을 조기에 할 수 있는 가속육종 기술 개발과 더욱 건강하고 활용도가 높은 산림을 만들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기반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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