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현장 지적사항 5천건 적발...추락방지시설 미설치 등 안전관리 부실

적발건수 절반 이상 안전관리 관련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8-28 09:25:42

▲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건설현장 자료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국 건설현장에서 추락방지시설 미설치 등 지적사항이 5000건 이상이 적발돼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등 12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건축물, 도로 등 전국 건설현장 2015곳에서 보고된 벌점, 과태료, 시정명령 등은 총 5372건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적발 건수의 절반이상(3157건) 추락방지·가설 구조물 설치 미흡 등 안전관리 관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시공관리 미흡 1299건, 품질관리 미흡 287건, 기타 542건 등의 순이다.

또 시공능력평가 기준 건설사 상위 10곳에서 213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대우건설 37건, 현대건설·DL이앤씨·롯데건설이 각각 29건, GS건설 25건, HDC현대산업개발 25건, 포스코이앤씨 23건 등이다.

신 의원은 “건설현장은 안전장치 하나만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부실 관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우기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서 5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40일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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