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계속되는 찜통더위...강릉 11일 연속 열대야 이어져

제주도내 곳곳서 열대야 발생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7-30 09:25:58

▲ 29일 해 질 무렵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강원서 밤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강릉의 경우 11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7시 최저기온은 속초 30도, 삼척 29.4도, 강릉 29도, 동해 28.8도, 양양 28.6도, 고성 간성 27.1도 원주 26.3도, 춘천 26.2도, 인제 26.1도, 정선 26도, 홍천 25.8도, 영월 25.3도, 평창 25.3도 등이다.

강릉에서는 지난 19일부터 1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고, 속초와 삼척은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하고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은 내륙 30~32도, 산지 28~30도, 동해안 34~25도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에서도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7도, 서귀포(남부) 27.4도, 성산(동부) 24.6도, 고선(서부) 26.8도 등이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 18일, 성산 17일, 고산 12일 등이다.

현재 제주도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서부, 남부, 북부, 북부중산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낮 동안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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