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오는 5일 개최...경찰 4700명 투입해 인파 관리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9-04 09:23:01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경찰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올해는 전야제까지 예정돼 있어 행사 전날부터 경찰력이 현장에 배치되며, 축제 종료 후에는 지하철역별 귀가 인파 분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는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저녁부터 행사장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한강공원 주요 출입구 등에 인력을 배치해 혼잡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본행사가 열리는 오는 5일에는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과 기동단장 2명이 각각 담당 권역의 현장 책임을 맡아 안전관리를 지휘한다.
이틀 동안 현장에 투입되는 경찰력은 총 4700명 규모다. 기동대 51기와 광역예방순찰대 28개 팀 등이 배치돼 인파 밀집 상황을 살피고 112 신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특히 경찰은 공식 행사장 주변뿐 아니라 최근 SNS 등을 통해 새로운 불꽃 관람 장소로 알려진 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다.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과 이촌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 등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관람객이 급격히 늘어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뒤 한꺼번에 이동하는 귀가 인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경찰은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승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샛강·대방·신길역 등 주변 지하철역으로 이동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과 가까워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되는 여의나루역은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다만 역사 내부나 주변 혼잡도가 높아져 추가 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무정차 통과 시작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도로 혼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축제 관람과 귀가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경찰관과 안전요원의 이동 안내 및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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