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신한금융과 협력...반값 육아용품몰, 다자녀 적금‧보험 등 개시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02-05 09:40:03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부터 결혼, 육아, 다자녀 양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 패키지를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시청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저출생 위기극복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와 신한금융그룹은 △결혼 출발 △자녀탄생 △다자녀가족 응원 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결혼 출발 분야에서는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작년 11월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호응을 얻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올해 5월과 11월 두 차례 공동 추진한다.
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맡고, 신한금융그룹은 행사 개최 비용을 후원한다. 단체 미팅 방식 외에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자녀 탄생 지원을 위해선 반값 육아용품 할인몰 ‘탄생응원몰’(가칭)을 오는 25일 개설한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기저귀·분유 등을 판매하고,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다자녀 가족에게는 20%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탄생응원몰에서 육아용품 700개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을 지원하되 한부모 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자녀가족 응원 사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다자녀 우대 카드와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카드 혜택에 더해 외식·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120개 사에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이달 말 출시한다.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제공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금 상품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
진 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탄생응원 서울’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도 “저출생 인구절벽에 대한 위기의식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기에 신한금융이 선뜻 나서서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주신다 하니 무척 반갑고 든든하다”면서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이번 협력 사업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일구는 데 좋은 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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