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철도건설현장 점검... 지적사항 31건 조치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4-12 09:36:40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제4공구 안전실천 모바일 앱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철도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31건을 발견해 29건을 조치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동결·융해 등으로 취약해진 12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민·관·학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분야 현장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완공단계, 유사성격의 타 기관 점검 계획 등이 있는 현장은 제외하고 해빙기 취약한 현장을 위주로 총 12개 현장(고속·일반철도 6개, 광역철도 2개, 개량사업 4개)을 선정해 주요 공종 등 현장 특성을 고려해 품질, 안전, 시공 등을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절취 또는 성토 사면, 터널굴착, 운행선 인접 궤도부설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의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공종에 대한 시공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리상 의무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해빙기 대비 현장관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일부 시공품질 및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등 지적사항 31건을 확인해 29건을 개선·보완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2건은 후속공정 완료 후 조치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제4공구)’에서 ‘모바일(Mobile)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운영 중인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모범사례로 선정하고 다른 현장에 전파해 작업자 중심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모바일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에 따라 관리자와 근로자 양방향 실시간 소통 안전관리 ‘안심앱’을 운영해 실시간 현장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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