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주말날씨]밤부터 내일 낮까지 전국에 많은 비, 낮기온 20도 안팎...남해안과 제주에 태풍급 강풍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3-25 09:10:59

▲봄기운이 완연해진 2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입구에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 있다. /신윤희 기자[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급 강풍이 불고 바다에서는 높은 물결이 예상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낮 12시∼오후 6시에 제주도와 전남, 경남서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12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내일 아침 6~9시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50~100㎜(많은 곳 남부 120㎜ 이상, 산지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20~7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80㎜ 이상) △강원도(중·남부동해안 제외), 충청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10~50㎜ △강원중·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30㎜다.

 특히, 강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오늘 밤 6∼12시부터 내일 새벽 3~6시 사이, 경남권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내일 자정∼새벽 3시부터 아침 6~9시 사이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국 해안(인천·경기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5㎞/h(10~18m/s), 순간풍속 70~90㎞/h(20~25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부는 곳이,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60㎞/h(17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기온(최저 -2~7도, 최고 11~15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16~21도,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10~21도, 일요일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0~19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내일(26일) 새벽부터는 동해상에 바람이 35~80㎞/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선박 침몰, 정박된 선박 추돌로 인한 2차 사고, 양식장 피해 등도 우려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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