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7일만에 1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전파력 센 켄타우로스 변이 이미 지역사회 퍼져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7-26 09:36:47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9만9327명 늘어 총 누적 1934만6746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6만3444명 늘어난 것이다. 1주일전인 19일 7만3582명의 1.35배다. 1주일만에 두배로 늘어나는 더블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확산세는 심각하다.
신규확진 9만9327명은 국내 발생이 9만8947명, 해외유입이 380명이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3만5883명 중에는 전파력이 강해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적 4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인도에서 입국한 국내 두 번째 켄타우로스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 확진자는 3차 접종까지 받았고 잠복기가 최대 9일로 추정된다. 그동안 BA.2.75 변이가 지역사회에 이미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국내 첫번째, 세번째 켄타우로스 확진자가 인천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 전날부터 국내 입국자에 대해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규정상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우면 다음날까지 마쳐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6월 해외입국자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일 이내로 완화했다가 한달여만에 강화했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할 것을 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전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되면서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많고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한 이들 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날까지 수도권에 9곳, 비수도권에 3곳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에 중점적으로 추가 설치해 수도권 55곳, 비수도권 1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하루 확진자가 30만명 안팎으로 급증하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해 검사 수요가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따.
한편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16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2만4907명을 기록했다. 치사율은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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